5월 12일 미국 증시 요약: 관세 완화에 힘입어 '황소장' 진입!
2025년 5월 12일(월) 미국 증시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관세 완화 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커졌고, 그 결과 주요 지수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별 상승률 요약
- 다우존스(Dow Jones): 42,410.10 (+2.81%)
- S&P 500: 5,844.17 (+3.26%)
- 나스닥(Nasdaq): 18,708.34 (+4.35%)
- 러셀 2000: 2,091.48 (+3.38%)
이로써 나스닥은 고점 대비 -7% 수준까지 회복하며 조정장을 탈출했고, 황소장(bull market)으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시장이 이렇게 오른 이유는?
1. 미중 무역 갈등 완화
미국이 중국 제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145% → 30%로 대폭 인하하며 시장에 강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90일 동안 협상이 이어지지만, 긍정적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2. 트럼프 세금 감면안 부활 기대
공화당 하원에서 트럼프 시대 세금 감면안 연장이 논의되며 법인 실적에 긍정적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3.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연기
연준 위원들이 당장 금리 인하 필요가 없다고 밝히면서, 9월 이후로 금리 인하 시점이 밀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는 시장에 “지금은 경기 침체 우려보다 성장 기대감이 더 크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 주요 섹터 및 종목 흐름
📱 기술주 및 반도체
- 애플: +6%
- 아마존: +8%
- 테슬라: +6.75%
- 엔비디아: +5.44%
- 마이크로소프트: 시총 1위 유지
- 브로드컴, 마이크론, 온세미: 6~8%대 급등
→ 관세 이슈에서 자유로워지며 반도체 섹터 전체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소비재·여행 관련 주
- 갭: +9%
- 나이키: +7%
- 메이시스, 랄프로렌: +6%
- 델타항공: +5.7%
- 아메리칸 항공: +5%
→ 소비 심리가 살아나며 여행/쇼핑주 급등
🏦 금융 및 핀테크
- 소파이: +6%
- 어폼(Affirm): +15%
- 골드만삭스, BOA 등 은행주: 강세 지속
🧬 헬스케어·바이오
초기에는 약세였으나, 백악관이 제약사 수익성 보호 입장을 밝히며 반등
- 머크: +5.88%
- 노보노디스크: 상승 전환
💡 테슬라 소식 요약
- 로봇 택시 관련 규제 이슈로 상승폭 제한
- 목표주가 상향: 웨드부시 315 → 350달러
- 공매도 비율 54% → 쇼트커버 발생
- RSI 66 → 과열 구간 아님
- 거래량 1억 1천만 주 돌파
🧊 안전 자산과 암호화폐는?
- 달러: +1.45% (101.61)
- 금: -3.21% (3,238불)
- 비트코인: -2%
→ 주식에 돈이 몰리면서 금, 암호화폐 등 안전자산은 소외
📦 총정리
이번 급등은 미중 간 관세 완화가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며,
이에 따라 성장주, 소비주, 기술주, 반도체 주가 전방위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공매도 세력이 많았던 종목군 중심으로 쇼트 커버가 일어나며 상승폭을 더욱 키웠습니다.